기록을 깨는 사람들(9), 세계어버이날 만든이 , 예수님 내면생활 번역 출판 기회자 이돈희 선생

작성자: 노인박사님    작성일시: 작성일2021-10-04 08:40:12    조회: 10회    댓글: 0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10/02 [10:02]
[기록깨는 사람들] (9) 아버지 날, 노인의 날 만든 일등공신…‘예수님의 내면생활’번역 출판 기획자 이돈희 선생

 
‘아버지 날’과 ‘노인의 날’을 만들고 유엔(UN)에 세계어버이날 제정을 추진하는 열혈 노인. 효(孝)실천과 노인문제에 일생을 헌신해온 이돈희 선생이다.

 

이돈희 선생은 효친(아버지날)․경로(노인의날)사상의 부활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아버지와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우리나라가 바로 설수 있다는 생각으로 청소년시절부터 솔선수범에 나섰다.

고2 16세 때 아버지날을 만들고 대학 4학년 21세 때 노인의 날을 만든 그가 이제는 70대 어르신이 되었지만 하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무슨 일을 하다가 잘 안 풀리거나 막힐 때마다 간절하게 기도하며 기도 중에 계시처럼 받는 응답으로 길을 찾는다.

그의 노인 공경은 어려서부터 남달랐다. 외아들로 태어나 자라면서 어머니날이 돌아올 때마다 가정의 중심에 선 아버지도 카네이션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가 나섰다.

선린상고(現 선린인터넷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3년 아버지날을 만들고 이를 알리기 위해 각 언론사를 찾아다녔다. 어머니날이 있으니 당연히 아버지날을 만들어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고 몇 년을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어리다는 이유로 별 호응을 얻지 못했다.

아들보다는 딸이 아버지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화여대 신문 이대학보에 1968년 5월 ‘아버지날을 제정하자’는 광고를 했다. 이대학보에 광고가 나가고 3년이 지난 1971년 6월 처음으로 이화여대 기독교학과에서 ‘이화의 아버지날’ 행사를 했다. 

이대학보에 실린 아버지날 광고를 본 1학년 학생들이 4학년이 되었을 때 그 기억을 되살려 '이화의 아버지날'을 만들고 다시 2년이 지난 1973년 국가에서 어버이날을 제정하였다.

1956년부터 해마다 5월8일을 국가에서 어머니날로 지정하여 1972년 17회까지 기념행사를 해오다가 1973년 어버이날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가 아버지날을 만들어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고 주장한지 꼭 10년 만에 맺은 결실이었다.

노인문제에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던 1968년 대학 4학년 때 노인의 날을 그가 혼자 만들었다. 노인의 날을 만들어 여론 조성에 앞장서온 그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1997년 정부에서 노인의 날(10월2일)을 법정 기념일로 공식제정하기에 이르렀다.

청년시절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1972년 한국노인문제연구소와 1976년 한국노인학회도 설립했다. 대학 4학년 때 노인의 날을 만들고 3년간 준비하여 또 한 번 큰일을 치렀다. 1971년 4월 그가 직접 서울 신촌의 한 예식장을 빌려 ‘노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노인 문제 이외에도 하는 일이 많다. 감정평가사, 대한노인신문 수석부사장 겸 수석논설위원, 월드레코드(worldrecord) 신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돈희 선생은 성가정(예수 마리아 요셉님) 생애연구가로 ‘ VITA INTERNA DI GESU CRISTO : 예수님의 내면생활’번역 출판 기획 작업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세계 최초로 '성가정의 생애'를 저술하겠다는 굳은 사명감으로 세계 각국의 성지와 성모님 발현지의 순례를 계속해왔다.

예수님을 널리 알리고 전도하는 사명감과 뜻깊은 책을 출판하겠다는 일념으로‘예수님의 내면생활’을 발굴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 출판하여 여러 나라에 보급하는 것을 일생일대(一生一大)의 큰 소망으로 삼고 있다.

가정평화의 사도가 되기를 염원하는 그의 마지막 기도는 한결같다.

“하느님! 이 지구상의 모든 부부와 저의 부부에게 항상 서로 사랑하는 마음 갖게 하소서”

이돈희 선생은 2017년 도전한국인본부에서 발간한 국내외 위대한 도전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월드레코드에서 세계기네스기록을 인증 수상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